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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예술 공간

    • "물방울들아, 무릎을 꿇어라"...日 테시마 미술관에서 털썩 주저앉았다

      처음이다. 기록이 무의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 것은. 일본 테시마 미술관에 다녀왔다. '거기 아무것도 없어요.' 누가 그랬는데 그래, 그리 생각할 수 있겠다. 이곳엔 미술관이라는 장소가 통상 지녀야 하는 당연한 것들이 없다. 네모반듯한 화이트 큐브라던가...

      2024.12.15 18:22

      "물방울들아, 무릎을 꿇어라"...日 테시마 미술관에서 털썩 주저앉았다
    • 고독의 작가 구본창, 추념과 사색으로 ACC를 품다

      사진작가 구본창의 '사물의 초상'전을 보기 위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(ACC·Asian Cultural Center)를 향해 가면서 우연이 알게 된 사실이 있다. KTX 시간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, 그렇다면 이건 대구와 같은 거리라는...

      2024.11.25 09:39

      고독의 작가 구본창, 추념과 사색으로 ACC를 품다
    • 아름답고 새하얀 공간? 갤러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

      갤러리는 아름다운 시공간의 정점 같다. 이토록 정교하게 기획되고 섬세하게 설계된 미감이라니. 여백의 공간에 가공된 아름다움은 자연의 그것과는 또 달랐다. 하얀 벽, 알맞은 눈높이, 그림 앞에 가만히 서보는 것만으로 나는 멋있어지는 것 같았다.실제 아이를 키우며 자존감이...

      2024.11.06 10:06

      아름답고 새하얀 공간? 갤러리는 그런 것이 아니다
    • '하슬라'로 불렸던 강릉에 톡쏘는 '아트월드'가 들어섰다

      강릉 정동진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?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90년대 드라마 <모래시계>를 생각할 것이다. 해변에서 천천히 흘러내리는 모래시계, 누구나 한 번쯤 본 장면일 것이다. 그런데 그 드라마가 방영된 지 벌써 30년이 흘렀다. 이제 정동진은 모래시계뿐만 아니라 &l...

      2024.10.28 13:21

      '하슬라'로 불렸던 강릉에 톡쏘는 '아트월드'가 들어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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